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깨끗한 천해 어장 만들기 조성을 목표로 올해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해안정화 사업 ▲방치 선박 정리지원 등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연안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약 2500 톤과 육·해상 발생원 관리 강화, 효율적 수거 관리 기반 구축, 시민 참여 확대안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이 사는 어촌마을 환경을 직접 개선하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그간 군산시는 278.36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성 해양쓰레기 발생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시는 해양쓰레기 민원 대응팀을 설치했고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예산도 지원해 상시 수거에 나설 계획이며 접근이 어려운 암반 지역, 수거 사각지대의 경우엔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수거 방안을 마련해 지역 어민 등과 함께 수시 점검하고 지역 환경에 따라선 소규모 어선 임차 또는 전문 장비 투입도 진행한다.
다음으로 지역 민간단체와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해양환경 인식 교육 및 홍보활동도 확대한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관내 해양쓰레기 관리체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깨끗한 군산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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