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해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백사면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진행된 결핵 예방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홍보지와 홍보용 물품을 배포하고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등을 안내했다.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은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며, 이 외에도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천시 보건소는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우리 이천시민들이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보건소는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결핵관리실을 운영하며, 결 환자 등록 및 관리, 잠복 결핵 감염자 치료 지원 등 다양한 결핵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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