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에도…5시간만에' 전남 경찰, 음주운전자 26명 적발

전년 동기간 대비 10.78% 감소했지만…만취 운전 '여전'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있다.ⓒ프레시안

전남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예고에도 하루 5시간만에 26명의 음주 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

2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총 5시간 동안 야간 동시 합동 음주단속 결과 총 26명을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면허취소 7명, 면허정지 18명, 측정거부 1명 등이다.

전남은 올 3월26일 기준으로 91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 102건 대비 10.78%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도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경찰은 행락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 확산 우려에 따라 야간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해 잇따라 불법 운전 행위를 적발했다.

전남 경찰 관계자는 "매월 1차례 이상, 전 경찰관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 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연중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도 지역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