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원을 위해 나간 산불감시원 A(60대)가 27일 오전 11시께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임도변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A씨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대원 120명을 투입, 수색에 나서 휴대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발견했다.
A씨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으로 확산되자 진화작업을 벌이다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께 군청으로 복귀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A씨가 귀가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번 산불로 지역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영덕군은 오는 28일 군청 앞 잔디광장에 분양소를 설치하고 5일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