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구미시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새일센터 등 지역 취업 지원 기관들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에스테크, 서우산업 등 지역 내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371명의 구직자와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30명의 구직자가 1차 채용 확정을 받았으며,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취업 인원이 결정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유관 기관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면접비 지원 등이 제공되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는 당일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에게 면접비를 지원하여 청년은 7만 원, 중장년은 5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구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은 2013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개최되는 구미 지역의 대표적인 채용 행사로, 지난해에는 80개 기업과 2,745명의 구직자가 참가하여 109명이 채용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채용 인원 130명을 목표로 지역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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