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 초등학교 325개교에 아동안전지킴이 800명을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일 3시간 초등학교 주변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 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아동안전지킴이는 가출 청소년 3명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하는 등 활동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총 4건의 활동 성과가 경찰청 아동안전시민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 경찰·교사 등 다양한 전문 경력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한다.
올해는 22개 경찰서 1363명이 지원, 1:1.7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경찰서별 자체심사(서류·체력·면접) 방식으로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경위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 감사장 수여 등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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