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교육 자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날 첫 협의 시작 이래 6월말 개발 자료 보급을 목표로 진행한다.
교육 자료는 학생용 학습자료와 교사용 지도서로 나뉘어 제작한다. 학생용 자료는 학생들이 직접 수당 사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체험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학생용 자료 구성은 △카드뉴스 △OX 퀴즈 △애니메이션 등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각 자료와 게임 형식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짜여진다.
교사용 지도서는 학생교육수당의 올바른 사용법과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지도하는 방법이 담긴다. 실생활 사례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용계획을 세우고, 맞춤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3월부터 지역 모든 초등학생 1인당 전남학생교육수당 월 10만원 확대 지급하게 됨에 따라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교육 자료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심치숙 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등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자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학생 주도성을 키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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