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북 의성 산불이 청송, 안동을 넘어 영덕, 영양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영덕군과 영양군에 따르면 영덕 3명, 영양 4명 총 7명이 사망자가 발생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영덕지역 사망자는 지난 25일 오후 9시께 모 실버타운 입소자 4명이 산불을 피해 대피 중 차량화재로 3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다.
또 이번 산불로 7번 국도에서 버스 1, 승용차 2대, 상수도 시설인 정수장이 전소되거나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영양지역은 25일 오후 11시 11분께 석보면 포산리에서 불에 탄 시신 3구, 이에 앞선 오후 11시께 화매리에서도 소사자 1명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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