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AI 등 신산업 허브 육성에 최선 다할 것" 강조한 김경안 청장

'2025 새만금 아카데미'에서 "최신 트렌드 반영" 강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25일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새만금을 AI와 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청장은 이날 새만금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2025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한 자리에서 "새만금이 AI,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새만금개발청은 AI와 양자기술, UAM(도심항공교통),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에 나서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이 25일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새만금을 AI와 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이의 일환으로 첫 번째 아카데미인 25일에는 'AI ChatGPT 무한 신세계'를 주제로 개최됐다.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현시점에서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

AI가 가져올 미래 트렌드, AI 활용 사례, 그리고 ChatGPT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ChatGPT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새만금 관계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과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강연 내용은 30분 내외로 영상 편집하여 새만금개발청 유튜브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의 아카데미는 시리즈 형식으로 분기별로 개최되며 재생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팜, 실버타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도 초청하여 심층적인 논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