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의성산불로 연기와 미세먼지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의성군과 안동시에 위치한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24일 마스크 1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청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로 지원 대상은 의성군과 인근 안동시 지역 학교(유치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 임시대피시설(의성체육관) 학생 등이다.

24일 기준 의성군, 안동시 학생에 대한 인명 피해나 학교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교육청은 파악했다.
산불 발생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직후 의성 안평초, 의성초, 의성고 강당과 의성학생체육관을 임시대피 시설로 전면 개방했고 폐교된 (구) 안평중학교를 소방차량 집결지로 제공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형 산불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마스크 지원을 시작으로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운영 정상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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