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향사랑기부제 현장 모금 행사로 경기도청 '강타'

기부자들에게 대전 대표 빵 선물, 뜨거운 반응 속 현장 모금…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 세액 공제 및 답례품 혜택 제공

▲경기도 남부청사에서 열린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과 현장 모금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전시

대전시가 24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남부청사에서 대전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과 현장 모금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경기도청에서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빵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전 대표 빵만으로 구성된 추가 답례품을 선보이며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청을 방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경기도청 공무원들과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전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