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남 16개 시·군 가족센터와 함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위한 'Ok now! 페어패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광양시,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해남군, 화순군 등 16개 가족센터가 공동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16개 가족센터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100일간 함께 맞돌봄, 맞살림 하는 ‘Ok now! 페어 패밀리’ 실천운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100장의 역할카드 실천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 ▲서로 배려하는 대화 실천 ▲가족 간 서로 돌봄과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온라인 미션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협약은 전남 지역 저출생 및 위기감소에 대응하고자 가정의 가사와 돌봄을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체결 가족센터는 오는 4월 각각 참여가족을 모집해 실천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일·생활 균형과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받고,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