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제9대 한울본부 노조위원장 김건형 후보 당선

총 재적 선거인 1834명 중 726표 획득

최근 열린 ‘제9대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한울본부 위원장’ 선거에서 김건형 후보가 총 재적 선거인(조합원) 1834명 가운데 726표(61.84%)를 획득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그간의 쇠퇴를 교훈 삼아 모든 것을 쇄신하고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실천하는 한울본부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실현 가능한 거짓없는 공약을 강조하며 10대 공약을 임기 내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의 10대 선거공약은 ▲군정과 군의회와 함께 협력하는 노동조합 ▲명절 전 조기퇴근 원칙화 ▲맴돌이 셔틀버스 추진 ▲맞벌이 학부모 대상 자녀 도시락 지원(방학기간) ▲사택관리 내칙 전사통일화 및 신규전입자 맞이 위원회 추진 등이다.

각 지부 러닝메이트로는 ▽직할·대외협력처지부 이성진 ▽한울1발전소지부 이동찬 ▽한울2발전소지부 김경훈 ▽한울3발전소지부 배영원 ▽신한울1발전소지부 정승환 ▽신한울건설소지부 이석정 ▽청원경찰지부 김홍년 당선자가 김건형 당선자와 함께 제9대 한울본부 노조를 이끌게 됐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울본부 노동조합은 오는 4월 본부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제9대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한울본부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건형 후보ⓒ한울 원자력본부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