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은 부산대 밀양캠퍼스를 찾아 2025년도 신입·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인구 증가에 총력을 폈쳤다.
삼랑진읍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김주용 읍장과 한진우 팀장 등 직원,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과 직원 등 밀양시 인구 증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학교 동아리 모집과 홍보 행사에 맞춰 시의 전입 지원 시책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 일정으로 인해 평소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교내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입 창구도 함께 운영해 신입생과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밀양시는 지난해까지 전입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학년당 60만 원씩 지급하던 전입 지원금을 올해부터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최대 4년까지 지급한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들에게 전입 혜택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행정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와 밀양시 10만 인구 사수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 홍보 부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구 시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밀양愛 주소 갖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범시민 인구 10만 지키기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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