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이도, 에코 마을(Eco Village)’ 공동 사업 추진

제주 한림읍(읍장 김동옥)은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환경 전문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와 청정 제주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림읍과 이도는 ‘에코 마을(Eco Village)’ 추진을 위해 한림읍 해안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한림읍

한림읍은 지난 18일 이도와 청정지역 제주시 한림읍 일대 해양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코 마을(Eco Village)’ 공동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 마을’ 공동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 및 공익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제주시 한림읍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하는 것은 물론 해양 폐기물 처리를 통한 청정 해안 유지 및 생태계 복원에 협력한다.

공동 사업은 한림읍 수원리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한림읍과 수원리 어촌계(계장 양영삼),이도 임직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폐어구와 괭생이모자반,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다량 수거했다. 이도는 수거된 폐기물을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신속히 처리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에코 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회 해양폐기물 수거 행사를 정례화해 청정지역 제주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도는 제주에서 이도에코제주, 한림, 표선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하루 28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에코 마을 공동 사업을 통해 청정지역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NET-ZERO 실천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옥 한림읍장은 “지역 기업과 마을이 힘을 모아 청정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림읍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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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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