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비 부담 줄인다"… 전북도, 1482억 원 융자 지원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 사료구매 자금 융자 및 이자 지원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1482억 원을 상반기 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1482억 원을 상반기 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축산농가가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에 높은 금리로 외상 구매한 사료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정책자금은 융자 100% 지원 방식으로 운영되며, 금리는 연 1.8%, 상환 방식은 2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 단가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가금농가 등은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일부 농가는 최대 9억 원까지 확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암소비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 모돈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은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사육두수 및 기존 대출 잔액 등을 검토한 후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지난해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상환 유예 조치를 시행한다. 해당 농가는 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존 대출을 실행했던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2024년도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 및 사육 규모에 따라 대출 실행액의 0.4%~1.8%까지 차등 적용하여 이자 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료비 상승과 공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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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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