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배·사과 농가 대상 화상병 예방 약제 지원

"치료법 없는 병… 예방이 최선의 대책"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배·사과 재배 농가 142곳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배·사과 재배 농가 142곳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가 갈변하며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발생해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주요 발생 지역은 경기·강원·충북 등이지만, 최근 전북 무주까지 확산되며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화상병은 치료법이 없어 감염 시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약제선정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방제 약제 3회분을 거주지 읍·면·농협을 통해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과·배 재배 농가는 의무적으로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배포된 약제와 방제확인서, 농약 포장재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화상병 발생 시 폐원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완주군에서는 아직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농가에서는 청결한 과수원 관리와 철저한 방제 수칙 준수로 화상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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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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