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유망한 국악연주자들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국악을 통해 전주시민에게 봄향기를 전달한다.
28일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국악 연주자와 중견 연주자의 협연으로 제242회 정기연주회 ‘차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신춘음악회 젊은명인시리즈로 차세대 명인·명창으로 기대받는 유망한 국악인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제242회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봄을 맞이하는 ‘신춘음악회’와 전도유망한 국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젊은명인시리즈’가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파도(波濤) : 물의 춤(작곡 장석진) △해금 협주곡 ‘VERSES’(작곡 토마스 오스번) △창작국악관현악과 판소리를 위한 ‘춘향이야기’(작곡 조원행) △피리협주곡 ‘달의 눈물’(작곡 이정면) △‘춤추는 바다’(작곡 김성국)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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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명인·명창으로 기대받는 △김나영 전북도립국악원 단원의 해금 협연 △서진희 국립민속국악원 부수석의 판소리 협연 △진윤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피리 협연 등을 통해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전달하게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신춘음악회와 젊은명인시리즈가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다양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다”면서 “신명나고 따뜻한 공연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입장권은 일반은 5000원, 학생(초·중·고) 및 단체(20인 이상)는 3000원으로,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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