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주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2년간 약 6억 원 사업비를 지원 받아 로컬창업 전문 멘토단 구성, 창업 실습 공간 조성, 창업캠프, 셀러마켓,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기술 기반 창업보다 지역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비기술' 창업에 중점을 뒀다.
전주대는 로컬콘텐츠 관련 8개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 전공을 신설하고 올해 하반기 대학원 과정에 로컬벤처창업 전공을 개설,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컬콘텐츠 창업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아이디어 거래와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유통 경험을 축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상진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자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로컬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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