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관·공공디자인 재정비 공청회’ 개최

특색 있는 경관환경 조성

태백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태백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및 공공디자인 재정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목표 연도인 2030년을 기준으로 경관기본계획 수립 및 공공디자인 재정비를 위한 경관현황과 자원 조사·분석, 경관계획 기본방향과 목표, 경관 사업 단계적 추진과 재원 조달 등에 대한 사항 소개 등으로 진했됐다.

▲지난 25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관기본계획 수립·공공디자인 재정비 공청회’. ⓒ태백시

그동안 태백시는 경관 인식 설문조사 및 시민참여 워크숍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권역별 경관 자원을 발굴하고 보전·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향후 경관 사업 추진과 경관계획의 실행을 위한 단계적 추진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장이 되었다.

공청회는 강원연구원 추용욱 박사를 좌장으로 태백건축사사무소 김영철 대표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최이선 교수가 참여해 토론했으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재정비안을 두고 시민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계획은 향후 5년간 태백의 경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특색있는 경관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