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4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도민들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북자치도

“골든타임을 지켜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도민들의 심폐소생술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4월 4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청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참가 대상은 학생·청소년부(만 10세 이상)와 대학·일반부로 나뉜다.

소방서장의 추천을 받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응급의료 종사자 및 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은 참가가 제한된다.

대회는 실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 형식의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3~8명으로 구성된다. 도내 8개 소방서에서 자체 선발된 참가팀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은 후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심사는 ▲무대 표현력(40점)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6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상 수상팀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고 5월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김현철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난다면, 그만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수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