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염병 매개체 감시 범위 확대한다

일본뇌염·쯔쯔가무시균 검출… 참진드기 감시 대상 추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확대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확대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은 24일 지난해 진행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부터 감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모기와 진드기 등의 감염병 매개체 수가 증가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국내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의 조기 차단을 위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북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모기와 털진드기를 대상으로 감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서 ‘쯔쯔가무시균’ 유전자가 검출됐고,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모기 물림 주의와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감시 대상을 기존 모기와 털진드기에서 참진드기로 확대한다. 특히 농촌 지역 비율이 높은 전북의 특성을 반영해 치명적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감염병 매개체의 발생 현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는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며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 체계를 확대하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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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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