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남원서 ‘도정의 비전’ 설명하고 시민소리 들어

‘경찰특화도시’ 조성 등 지역 주요현안 의견 듣고 해결책 논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4일 남원을 찾아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을 주제로 도정 운영방향과 장기적인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원시민 500여명과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남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다양한 현안과 정책방향 등이 소개됐다.

▲ⓒ남원시

앞서 김 지사는 남원시의 발전방향과 지역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북도의원과 남원시의원들과도 환담을 나눴다.

이후 남원시 간부공무원들과는 2025년도 남원시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 경제회복·발전방안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전북도의 운영 원칙과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남원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남원시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경찰특화도시 조성 △운봉읍 중심시가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 등 남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남원시

김 지사는 “2025년 전북은 남원과 함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간다면 전북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과 남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이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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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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