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비상계엄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관광사업 조기 추진과 함께 3대 관광정책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고창시티투어버스가 오는 3월부터 운곡습지와 선운산 연계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4월 첫째 주에는 벚꽃축제, 4월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는 청보리밭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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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에는 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관광지별 해설, 맛집 소개 등 고창 관광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고창군은 조례 시행규칙 개정 절차를 통해 지역을 찾는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지급액인 내국인 20명 이상 1인당 1만 원, 버스임차료 1대당 30만 원, 수학여행단 20인 이상 1인 1만 원, 외국인 10명 이상 1인 5000원의 2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군은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업계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외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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