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계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21일 ‘교육활동안심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교육활동안심지원단’은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등 교육 3주체의 균형된 교육 생태계 형성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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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새 학기 개학일인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교육활동안심지원단은 교권 침해 피해와 관련, 빠른 회복과 현장 복귀를 위해 피해 교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교육활동보호 안심콜 ‘탁(TAC·☎1600-8787)’이 학교안전공제회로 이관되면서 상담사의 적극적인 콜백(Call-Back)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활동안심지원단은 ‘행정(장학사)-법률(변호사)-보상(공제회)-심리상담(교권전담상담사)’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입체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홍보대사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홍보대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안전가디언즈’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SSAM(School Safety AMbassador, 쌤)’ 등으로, 학교 안전사고와 관련된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학교를 선정해 ‘안전드림학교 인증패’를 수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과 선생님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때 행복한 학교가 된다"며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학생을 존중해 학교가 늘 행복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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