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저트 '순창 담은 초콜릿' 고추장부터 블루베리맛까지…농특산물 색다른 변신

▲최근 순창쉴랜드에서 열린 초콜릿 시연회 ⓒ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고추장, 밤, 블루베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순창 담은 초콜릿'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품은 화이트데이인 다음달 14일 정식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순창 담은 초콜릿'은 '순창의 맛과 정성을 가득 담은 초콜릿'이라는 뜻이며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전통과 자연, 정성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승화시켰다.

군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에 맞춰 이 초콜릿을 개발했다.

로코노미란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흐름을 뜻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비롯해 농특산물의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순창쉴랜드에서는 초콜릿 시연회가 열렸으며 지역 내 5개 카페와 국내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가 참여해 순창 농특산물로 만든 초콜릿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고추장과 블루베리 등 순창의 독특한 재료가 초콜릿과 어우러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초콜릿 레시피가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농특산물과 현대적인 초콜릿 문화르르 접목한 '순창 담은 초콜릿'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제품이 순창 농산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신 관광 경험으르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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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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