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작물재해보험 원예시설' 상품 판매가 시작됐다.
오는 11월 28일까지 판매되는 '농작물재해보험 원예시설'은 시설물의(하우스 등) 손해를 보장함과 동시에 시설작물엔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고추, 멜론과 장미, 카네이션, 백합 등 화훼를 포함 23종 품목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태풍, 우박, 지진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새 및 동물로부터 피해 받는 조수해 보장과 함께 화재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 준다.
20일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에 따르면 올해 원예시설 보상기준에 일조량부족 보장기준을 신설하고, 부대시설 항목에 선별기 등을 추가하는 등 개선이 되됐다.
가입 농가는 필요에 따라 보장받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다.
정책보험인만큼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북의 각 지자체에서 35~50%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시군에 따라 0~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24년엔 호우 및 대설 등 자연재해와 화재로 전북 내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원예시설' 상품으로 2388농가에서 사고가 발생해 134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특히 보험가입기간은 연중 운영되며 농가경영의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재 총국장은 "심각한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기록적인 폭염일수 증가 등으로 인한 재해규모가 대형화돼 농가 안정에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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