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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 저탄소 신재생 전기에너지와 사과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시범 사업‘은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사과 과원에 국내 최초로 적용시킨 사업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사과 농가들의 재배 형태에 맞게 과원 1,150㎡에 수평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는 시간당 48kW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홍로와 아리수 품종을 분리해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발전시설 미설치 구역과 비교해 사과 착색 정도와 당도를 비롯한 태양광 설비가 기상재해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최동훈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스마트팜팀장은 “기존 농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소득 창출이 가능한 전기생산과 사과 수확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사과 생육은 물론, 생산성과 환경의 변화 등을 함께 분석해 농업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실습 교육장으로도 운영해 고품질 사과 재배 역량을 키우고 반딧불 사과의 위상을 높이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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