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7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체육대학교(총장 라쉬드 마트카리모프) 및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안지홍)와 “국제교류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거행된 이들 세 기관의 협약식에는 두 대학 총장과 안지홍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동대와 우주베키스탄 체육대는 앞으로 ▷교육과정 및 연수·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세미나 등 인적 교류 ▷양국 발전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글로벌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CEO연합회와도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수행 ▷교육·실습자원 활용 등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라쉬드(Rashid Matkarimov) 총장은 “서로 협력하면 성장의 길이 활짝 열린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지홍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체육대 총장 일행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고려인의 역사가 깊다. 교류·협력으로 양국의 우정과 신뢰가 증진되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전성용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관문”이라면서, “국가와 분야가 다르지만,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서로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동대는 지난해 5월 개교기념일을 맞아 ‘국제취업사관학교’ 원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졸업생의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 대학과의 학사 교류, 유학생 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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