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에는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력, LS ELECTRIC, LG에너지솔루션 등 280여개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ELECS(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 KOREA 2025(구, 한국전기산업대전) 전시회와 동시 개최됐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 통신중계장치(AWB/PLC) 등 3종의 솔루션을 통해 배전계통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원격 운영의 핵심으로 배전 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 단말장치 성능에 보안기술과 TCP/IP 통신기능을 추가해 파일전송 속도를 개선시킨 것이다.
해당 장치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배전자동화시스템 현장에 설치 및 운영중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최고의 전력품질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다양한 재생에너지와 전력 계통의 안정적 연계를 지원하고 해당 과정에서 예상되는 분산형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인한 장소 및 환경 제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설치 용이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제작됐으며 안정적 전력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어 전력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의 사고 예방을 모색한다.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는 배전계통 전반에 대한 현장 감시를 위한 통신중계장치로 광통신 케이블 포설이 불가한 지역의 통신음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가공 선로용 무선통신 중계장치와 지중 선로용 PLC 통신중계장치 등 다양한 배전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이미 수차례 실증 완료와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전KDN이 추진하고 있는 배전분야 기저사업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배전 및 재생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 데이터의 효과적 분석과 활용 등 미래 예측과 개선으로 국민의 안정적 에너지 사용을 지원하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