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안정적인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응급환자가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거리, 소득과 관계없이 군민(응급환자)을 대상으로 응급차량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응급환자 앰뷸런스 이송경비 지원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행해 현재 290여 명에게 이송 경비를 지원했다.
2024년도 하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군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돼 인구 고령화 및 응급의료 복지 향상의 기여한 우수시책이다.
신청방법은 환자나 보호자가 응급환자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 타 법령에 따른 보상 대상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도 군민의 만족도가 큰 우수사업 으로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응급상황의 적극 대처하고 신속한 병원 간 이송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하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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