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한국수의치과협회 및 서울·대전·광주·순천 주요 동물병원들과 반려동물 분야 교육 및 실습,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9일 이틀간 서울에서 이승옥 전주대 반려동물상업학과 학과장, 정길준 한국수의치과협회 회장, 김재경 한결동물병원 원장(광주), 김홍광 관저종합동물병원 원장(대전), 권대현 동물치과병원메이 원장(서울)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치과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의학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실습 기회를 넓히고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최신 연구 및 기술을 적용한 전문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옥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통해 반려동물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학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길준 회장은 "반려동물 치과 치료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 치과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두 기관과 협력 동물병원들은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 실무 경험을 위한 현장 실습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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