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2024년 재무성과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수익 극대화·지출 효율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져…제3전시장 등 주요인프라 착공 글로벌 MICE로 도약할 것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킨텍스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재무성과를 종합한 결과 총매출 949억원과 당기순이익 216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3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총매출은 약 23%, 당기순이익은 31%가 상승했다. 또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총매출 873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뛰어넘는 성과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을 목표로 취임 1년 만인 2023년 16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어 2024년 역대 최고 재무성과를 기록하는 등 킨텍스의 퀀텀점프를 실현했다.

▲킨텍스 제1전시장 ⓒ킨텍스

킨텍스는 이번 성과를 '수익 극대화⋅지출 효율화'를 핵심으로 하는 경영원칙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OTT 콘텐츠 촬영 등으로 새로운 전시장 임대 수요 창출과 해외 시장에서의 과감한 신규 전시회 런칭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대가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탄탄한 재무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라며 "GTX 킨텍스역 개통과 함께 올해부터 킨텍스 인프라 시설들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세계적인 MICE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주요 인프라 사업들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TOP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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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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