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소도시 구축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수소 생산부터 운송·활용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족도시 구축 위한 중·장기 방안 논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일 시청 청렴방에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남양주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급 및 활용해 남양주시의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방안과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수소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신에너지의 핵심 사업”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도권 동북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청 청렴방에서 열린 ‘남양주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의 최종보고회 현장.ⓒ남양주시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수소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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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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