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136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4회차를 맞은 이 사업은 시행 첫해인 2022년에는 693가구, 2023년에는 1126가구, 2024년에는 128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양시의 출산 지원 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4월 말까지 신청서류를 통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 지원자격 충족여부를 검토하고, 유사 주거지원사업 수혜자를 제외하여 지원대상을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가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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