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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세 여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 교사가 피해 아동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2월10일자 대전세종충청면>
경찰 조사결과 가해 교사는 이 학교에서 정교사로 재직 중이며 우울증 등으로 휴직 후 작년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복직 후 교과전담 교사로 근무하던 여교사는 피해를 당한 A(1학년) 양과 특별한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학생의 유족들에 따르면 숨진 A 양은 몸 왼쪽에 심각한 자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4시40분에 돌봄 수업을 마치고 나간 A 양이 여교사와 함께 있었던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 양의 부모는 10일 오후 4시40분 돌봄수업을 마친 딸이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5시18분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계자은 오후 5시50분경 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숨진 A 양을 발견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교내에서 강력 사건이 발생한 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긴급휴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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