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김해 명월'...감성 명소로 "주목"

김해한옥체험관 새롭게 재구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이가 감성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해시 원도심에 위치한 이 공간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명월'은 김해한옥체험관을 새롭게 재구성한 공간으로 가야 왕도를 건국한 수로왕과 허왕후의 신혼 첫날밤을 보낸 명월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눈 내리는 '김해 명월' 전경. ⓒ김해시

1층은 카페와 지역 작가들의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굿즈숍으로, 2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정원에 설치된 경관 조명과 인공 안개가 눈과 함께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명월의 정원은 가야 문화를 축소 재현한 모형과 이끼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정원의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정원 내 타원형 물 웅덩이와 쿨링 포그 시스템은 한겨울에도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더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명월'은 단순히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명월은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김해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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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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