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희망2025나눔캠페인' 5억 모금…127% 초과 달성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5억64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대비 127%를 초과 달성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5억640만원이 모금됐다.

앞서 함평군은 2021년부터 매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 의식이 더욱 빛을 발했다.

▲함평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5억640만원을 모금했다ⓒ함평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손불면에서 2천400만원, 신광면에서 1천 300만원 모금했으며, 함평중앙교회와 죽장교회 등 종교단체의 기부도 이어져 현금 기부로 630건, 3억5200만의 성금이 모였다.

또 세화농장이 돼지고기, 코리아푸드가 배추김치, 함평육묘장이 백미를 기탁하는 등 현물 기부도 83건, 1억5400만원 상당이 이뤄졌다.

이상익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춘수 기자(=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