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소득·취약계층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오는 10일부터 12월5일까지 총 1000대 규모

▲대전시가 저소득·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등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대대전시가오는 10일부터 저소득·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등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취약계층이다.

올해부터는 다자녀가구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지원할 수 있는 보일러는 올해 설치(교체)해야 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하지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할 때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월5일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대당 60만원, 지원 규모는 총 1000대이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또는 관할 구청 방문, 우편을 통해 할 수 있고 우편 신청은 종료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시 대기환경과 또는 관할 구청 환경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