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코트의 왕좌는 누구?…순창서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

7일 개막 13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2025 순창 챌린저(U-12)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유치하며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의 축제로, 7일~13일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12세 이하의 주니어 테니스 선수이며, 경기는 연령에 따라 새싹부·10세부·12세부 등 3개 리그로 나눠 남녀 단·복식으로 진행된다.

▲ⓒ순창군

특히 군은 이번 대회가 한겨울에 치러지는 만큼 온열 기구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어묵탕과 핫팩 등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순창군은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선수단 외에도 학부모 등 응원단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며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도시이자 경제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용 기자(=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