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 지급…지역 안정 정착 유도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부부 대상

▲순천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세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부부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2025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부부이며, 혼인신고 이후 결혼축하금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계속해서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부부 중 1명(신청자)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이미 수령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신청 가능하며, 1년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다음 달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순천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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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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