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누이센터 착공식‧안전 결의대회 개최

2026년 준공 예정…군민 누구나 이용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경남 함양군은 22일 누이센터의 본격적인 건립을 알리고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누이센터 착공식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누이센터 건립 부지인 함양읍 운림리 31-19번지에서 열린 행사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이춘덕 경남도의원,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들과 청년단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안전 결의문 낭독, 기념 시삽 등이 진행됐다. 시공사와 감리단은 군민들에게 직접 안전 시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무재해 시공을 약속했다.

▲22일 열린 함양군 누이센터 착공식‧안전 결의대회 시삽 장면. ⓒ함양군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누이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2000㎡ 부지에 전체 면적 5436㎡,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북카페, 공용 커뮤니티 공간, 청년 꿈 제작소, 행정지원실,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 꿈 제작소’는 함양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함양군 누이센터 조감도.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누이센터는 이름 그대로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리 군의 부족했던 생활 서비스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이센터 건립 사업은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197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추진됐다. 2026년 준공이 되면 군민들에게 복지, 교육, 일자리, 문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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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경남취재본부 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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