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민체육센터와 장성커뮤니티센터 실내수영장의 운영 문제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7일 태백시청 시민게시판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관련, 직원들의 불친절 문제와 서비스 제공에 소극적이며, 대응도 미흡한 것은 물론 강사교체에 대한 불안감까지 지적하는 글 등이 올라왔다.
특히 태백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은 지난해 8월 수영강사가 퇴직한 이후 강사가 없어 수영강습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며 같은 해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장성 실내수영장도 강사난과 보완공사를 위해 올 1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기존 500명이 넘던 회원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태백과 장성의 실내체육시설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서비스 제공에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강사 교체 문제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센터 내 프로그램에서 강사가 자주 교체되며, 시민들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회원 A씨는 “체육센터 운영 전반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서비스도 기대보다 미흡하다”고 말했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수영강사채용을 위해 강사 급여 인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커뮤니티센터 3층에 위치한 태백 작은영화관도 지난해 5월 11일 개관이후 영사기사를 구하지 못해 평일에는 운영을 못하고 토,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 등에만 반쪽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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