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은 16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새해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지원금’과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집행부에 강력히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비상계엄 등 불안한 정국의 여파로 경제적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적 심폐소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민생회복 지원금’과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거론했다.
신 의장은 “중앙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면 지방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하며 외환시장의 동향과 증시에서 빠져나가는 외국자본 그리고 이에 따른 고물가와 내수경제 침체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구리시의 재원이 넉넉하지 않아 어렵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런 문제까지 포함하여 집행부와 시의회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장은 이와 더불어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관련 내용 등을 설명했다.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구리유통종합시장에 대해서는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 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는 다짐도 더했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선출해 준 시민의 대표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의회운영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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