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구례군은 장용갑 전 재경구례군향우회장이 최근 구례여자중학교와 구례고등학교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례군 토지면 출신인 장용갑 전 회장은 재경구례군향우회장과 (재)구례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구례 제5호 회원이다.
장 회장은 평소 고향과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20년 수재의연금 3000만 원을 기부하고 2021년 모교인 구례중학교와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에 장학금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왔다"며 "미래의 주역인 고향 후배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고향 사랑을 보여주신 장용갑 전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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