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산하 대전 학교급식 영양・식생활교육 연구회 나이스에이스(Neis Enjoy Interest Study)는 4세대 나이스 급식관리시스템 사용자들의 업무 고충을 해소하고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4세대 나이스는 처음이라…’ 는 팁북을 개발・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회는 사용자들의 질문과 불편사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후 이를 개선할 방향을 연구하고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팁북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실제로 팁북은 4세대 나이스 시스템 사용자들인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복잡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각적 자료와 체계적인 지침을 활용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였으며 근무지 이동 시에도 별도의 업로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했다.
팁북을 사용한 한 영양교사는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지침 덕분에 업무에서의 불편이 많이 해소됐고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진경 나이스에이스 연구회 회장은 “팁북 만족도 조사 결과가 92.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모든 선생님들과 팁북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팁북은 급식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이스 시스템 사용의 고충을 해소해주는 중요한 자료”라며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져 학교급식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헀다.
한편 다른 시・도 교육청에서도 나이스 시스템 사용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용자 간 온라인 포럼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AI 기반 급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팁북의 디지털화 및 온라인 강의 자료 개발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에 따른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급식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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