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 김천시, 대출 이자 최대 5.5% 지원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

김천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6년간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

김천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 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이자지원은 최대 2억 원 대출금에 대해 소득구간에 따라 연 5.5%까지 지원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만 7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협약은행(NH농협은행, iM뱅크)에서 상담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천시는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급해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동국 건축디자인과장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김천시청 ⓒ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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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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