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사랑 시민운동’ 제안

6일 기자회견서, 자부심·긍지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이루겠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사랑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종사랑운동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 1997년 IMF 금모으기운동 등을 통해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낸 경험이 있다. 이러한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단결력은 우리가 가진 자랑스러운 유산이며 우리의 강력한 힘”이라고 전제하고 “이제 저는 시민 여러분께 ‘세종사랑 운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민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향후 행정수도 세종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우리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이 운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우리 세종시가 가진 가장 강력한 시민 정신적 자본으로서 세종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추진단이 정치권에서 삭감한 빛축제의 역사를 이어나간 것처럼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를 앞두고 세종시의 명소, 맛집, 명품과 같은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세종시를 살리고, 다시 뛰게 하는 ‘세종 사랑’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저는 2025년을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