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수칙 준수 당부

감염 예방, 확산 방지 … 어르신 백신 접종 권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감염이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8.6명을 초과했다.

▲강릉시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 및 개인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강릉시

이에 따라, 시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백신 접종으로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어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개인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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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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