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경산시, 2025 비전 제시

「 희망(Hope), 조화(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 사람(Human) 」

경북 경산시가 2025년을 맞아 시정의 최종 목표인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정 키워드 ‘5H’를 발표하며 첨단산업 육성, 균형발전, 따뜻한 복지, 문화·관광 활성화, 열린 행정을 통한 혁신적 도시 경산을 약속했다.

▲ 조현일 경산시장 ⓒ 경산시

첨단산업 조성, 청년 도시의 새 희망(Hope) 전개

경산시는 청년층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42경산’을 비롯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산펀드’ 확대와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및 경산5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글로컬 대학 및 교육 발전 특구 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삶의 질과 시민 만족의 조화(Harmony) 30만 명품자족도시

경산시는 전 지역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목표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며 경산IC 톨게이트 확장공사와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로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및 대경선 개통 이후 1·2호선 순환선 구축과 연계선 확장 계획은 경산의 교통 경쟁력을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따뜻하고 행복(Happiness)한 복지 도시

복지안전망 강화는 경산시의 핵심 과제다. 경산형 달빛병원 ‘우리아이 보듬병원’에 추가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육아 친화 도시로 도약하고,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쉼터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문화와 건강(Health)이 일상화되는 도시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경산시는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고 있다. 중산지구 도서관 개관과 용산산성 정비,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조성 등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통하는 시정, 사람(Human) 중심 열린 행정 구현

경산시는 민생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시간 피드백으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던 경산의 저력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 발전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의 새로운 시정 방향은 첨단산업, 복지,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